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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mmy 맛집

라멘집 리뷰 2탄

http://bogarti.tistory.com/58 <--  여기에 이은 라멘집리뷰 2탄입니다.


사실 맛있는집은 1탄에 다 소개해서요..  2부는 그냥 쓸까말까 하다가 그래도 괜찮은 라멘집이 2군데 정도 더 있어서 소개할겸 다른 라멘집들도 리뷰해보았습니다.

매우 주관적인 리뷰이니 저사람 입맛은 저렇구나 .. 정도로만 봐주시면 고맙겠습니다.


1. 라멘 110V   <---  현재 문닫았습니다  일본가서 더 라멘공부하고 온다고 하네요.. 현재 이자리는 프랑스 음식점 들어왔습니다. 

 이전에는 좀 아쉬운 평가를 받다가 요즘들어 맛있어졌다는 소문이 있어서 가보았습니다.

 결론은 매우 맛있더군요   단 .. 밑반찬으로 나오는 부추무침이 너무 매워서 라멘맛에 영향을 줄 정도였습니다.

 제가 좀 매운것을 못먹는 영향도 있고요.. 

 이것만 빼면  챠수, 면, 스프 .. 다 훌륭합니다.

 면은 탱탱하고 약간 덜익은면이 나옵니다. 전 좀 더익은것을 좋아하지만 그래도 먹기좋았습니다. 

 헤비한 스프맛 즐기시면 강추입니다.   차슈도 따로 추가주문할 필요없이 큰사이즈로 나옵니다 맛도 좋고요.

 그리고 면추가도 무료입니다. 

 단 판매기로 주문하는집들의 공통점이지만 라멘에 대한 설명이 부족합니다.

 돼지육수+닭육수살짝 인것 같고 자가제면하는집은 아닌것 같습니다.


 








2. 교대역 스스루

  강남에 라멘집들을 쭉 둘러보았는데요.

  결론은  스스루 한집만 홍대가면 중간정도 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맛있는 스프,자가제면하는면,큰 사이즈는 아니지만 맛있고 깔끔한 챠슈등  나무날게 없는 집입니다.

  단 왠지 조금 재미가 없습니다.  디게 모범생을 보는 기분이랄까요.. 약간 맛이나 여러모로 이집만의  특징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식당은 많이 아담합니다.  딱 라멘만 먹고나면 일어나야될 분위기 같고요 맥주마시고 좀 오래앉아있을  분위기는 아닌것 

  같았습니다.  암튼 교대쪽 가면 자주 들릴것 같습니다.





                    제면하는곳





3. 왕십리 성화생라멘

오래된 일본라멘집과 연관된집입니다 원래는 20년전에 신도림에서 크게 호프켄 한국지점을 했었는데 그땐 일본식라멘먹는수요가

별로 없어서 잘안됐었나봅니다.  다시 왕십리에서 또 오픈을 한것입니다. 

돈코츠, 쇼유 두종류의 라멘을 먹었습니다  돈코츠는 돼지육수이고..  쇼유,시오라멘은 닭육수 베이스라고 합니다.

하나아쉬운점은 계란이 완숙으로 나온다는 점입니다. 반숙이 좋은데..

가격이 좋치만 사람붐비는곳에 세가 비싼곳으로 가면 다른 라멘집과 가격이 비슷해지지않을가 싶더군요

스프는 부산물등을 다 제거하고 깔끔하게 나옵니다. 전 개인적으로 뼈의 부산물등이 둥둥떠있는 걸죽한걸 좋아하지만 먹을만 했습니다.

하나 희한한거는 돈코츠보다 닭육수베이스인 쇼유라멘이 느낌이 좀더 걸쭉했다라는것입니다.

교자도 맛있습니다.


              



이게 쇼유라멘




이게 돈코츠라멘


4. 고대 쿠이도라쿠

사실 라멘검색하다가 들어간 고대학생들 사이트에서 칭찬이 자자하길래 궁금해서 가봤습니다.

결론은 ..  햄버거의 영철버거처럼.. 괜히 학교부심을 학교앞 음심점에 부여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ㅡㅡ;;

음료무료(페트병으로 냉장고에서 꺼내마시는)인거 말고는 딱히 권할만한 라멘집은 아닙니다.

조리하는곳과 먹는곳이 분리되어 있어서 면사리 추가등 할때  좀 불편합니다.

딱히 맛을 논할만게 없는 집이지만 저는 라멘을 좋아하고 근처에 라멘먹을집이 이집밖에 없다면 갈것 같습니다.







5. 성대 이초도

소유라멘좋아한다면 추천할만한 깔끔한 라멘을 내놓습니다.  닭육수 베이스입니다.

미소라멘은 제가 미소라멘을 좋아하지도않고 맛도 잘 몰라서 평가하기가 그렇더군요

진한 라멘좋아하시는분들에게는 비추입니다.






이렇게가 챠슈라멘 (쇼유라멘 )



이게 미소라멘



6.  강남역  유타로

위치는 삼성타운쪽입니다. 돈코츠 시오라멘을 먹었고요 역시 좀 맛이 짭조름합니다.

면은 딱딱 끊기는 면인데 좀 꼬들한면이라고 할수있습니다. 

직원들 친절하고 자가제면하는집입니다.

챠슈가 조금 아쉬워서 큰점수는 못주겠습니다.

라멘집에서 술한잔하기에는 제일 좋은 분위기 같습니다.

  










7. 신논현 울트라멘

돈코츠 미소라멘을 먹었고요 된장맛이 너무 진해서 돼지육수맛이 거의 느껴지지가 않고 미소맛만 느껴졌습니다.

자가제면하는곳이고 면이 꽤 괜찮습니다.

시그너쳐있는 반숙계란도 괜찮았고요..

근데.. 에러는.. 바로 챠슈..  제가 먹어본 라멘집중에 챠슈가 제일 맛이 떨어지는 집입니다...

정말 푸석푸석해서 먹기가 고역이더군요.

고기덮밥이 있어서 부타동이겠거니 하고 시켰는데.. 그냥 우리나라 고기덮밥이었습니다. ㅡㅡ;;







8. 잇푸도

강남역에 있는 잇푸도 갔었습니다.

방문전부터 왠지 좀 안내키는집이었습니다.  체인점에 대한 거부감이랄까요.. 

역시나. 예상한데로의 맛이였습니다.

그냥 맛없지는 않은데.. 왜.. 맥도널드 햄버거가 맛있긴 하지만 맛집햄버거라고 하지않는 딱 그정도의 맛입니다.

강남위주로의 체인만 있고 해외에서도 유명한 체인이여서인지 왠지 가격을 고려하면 매우 창렬한 라멘같습니다.

암튼 무난한 맛이었고 무언가 디게 기억에 안남는 맛이었습니다. 가격 8천5백원에.. 반숙계란조차도 천원내고 따로 시켜야했습니다.

암튼 메뉴도 디게 많고 했지만.. 재방문 의사는 없습니다.






9. 라멘모토

논현역  본점에 갔습니다.

자판기시스템이고 역시 라멘에대한 무언가 설명이 없습니다.

직원분들 디게 친절하고 손님도 많더군요.. 면은 약간 넙적하고 또 일부러 탱탱한 면발을 사용하는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이집도 챠수가 문제더군요.. 푸석하고 퍽퍽한 챠수가 많이 아쉬운 집이였습니다.


V자를 해주시는 유쾌한 직원분


대부분 츠케멘을 먹더군요




10 성신여대 나카노라멘

소유라멘먹었고요  하남에 본점이 있다고 하더군요

라멘블로거중 한분이 별로라고 평가해서 별 기대안하고 갔는데요 전 그냥 깔끔한맛에 이정도맛이면 괜찮치않은가 싶었습니다

닭육수에 가시오부시로 국물을 냈고요  단점은 챠수가 디게 조금 들었습니다. 

미니주먹밥을 계속 리필해줍니다.





11. 망원동 베라보

포항에 본점이 있다고 합니다.

합정역에서 내려서 400m정도 걸어야 됩니다.  이게 에러. ㅡㅡ;;

암튼 제가 가본 라멘집중에 식당구조는 이집이 제일 맘에 들었습니다.  바가운데 딱 주방이 있습니다.

쇼유라멘 먹었고요 닭육수 베이스이고 챠수 괜찮았고 면도 좋았습니다.

근데 조금 짠데요 이게 일본음식특유의 짠게 아니라 그냥 음식이 좀 짜게된듯 싶었습니다.








12. 사당 후우후라멘

일본인 부부가 운영한다고 합니다.

전 쇼유라멘 먹었고요 돼지육수+닭육수를 한 스프에 챠수,면 다 괜찮았습니다.

근데 쇼유라멘에서 희한하게 미소라멘 맛이 나더군요. ㅡㅡ;;  제입에는 그랬습니다.

월요일,화요일에는 휴일인 집입니다.





13. 산쪼메

전국에 체인이 있는 라멘집입니다

돈코츠와 시오버터라멘먹어봤고요   돈코츠는 체인많은집의 공통점이랄까요 비게가 없는 좀 푸석한 부분의 챠수를 내놓더군요

스프도 걸쭉하지않은 좀 깔끔한 맛이고요..  시오버터라멘은 닭육수베이스인데요.. 닭육수는 깔끔하고 맛있었고요 버터소스와

섞어지면서.. 조금은 독특한 라멘맛이되지만 자주먹게되지는 않을것같은 스프맛이 났습니다.

면추가하면 반숙계란도 함께 추가되어 나오더군요.. 

사무실근처에 체인이 생겨서 가끔 가게될듯합니다.





                       이게  시오버터라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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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외 - 1탄에 리뷰한 라멘집중에 또 그간에 갔었던 리뷰를 살짝 추가합니다.


나고미라멘

 갈때마다 살짝 미묘하게 맛이 틀려지지만 어떤 방향으로든지 제입맛에 가장 잘 맛는 라멘집입니다.

 



이건 메뉴중에 챠수라멘인데  반숙계란이 안나오고 대신 챠수가 추가됩니다.


제일 최근에 갔을때고요 챠슈 고기부위가 조금씩 바뀌는지 육수가 조금씩 바뀌는지 몰라도 차이가 있습니다.암튼. 매번 맛있는라멘을 먹을수 있습니다.




부탄츄 

 갈때마다 조금씩 맛이 바뀌는데요

 제일 최근에 갔을때는 챠수가 상대적으로 얇아져서 좀 균일하게 양조절을 못하는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그래도 제가 좋아하는 걸쭉한 맛이라 계속 방문할 예정입니다.

 진한 농도로 토코돈코츠 , 토코 시오돈코츠 순이었는데 순위가 무색할정도로 둘다 진합니다.

 준비하는데 좀 오래걸리는 드레곤멘은 약간 평평한면이라고 하나요.. 암튼 칼국수면이 약간 웨이브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계란 다 떨어졌을때먹은 ...


이게 칼국수 필나는 드래곤멘

점점 챠수가 얇아집니다.


이게 도코시오돈코츠  ..  제일최근인데 챠수가 갈수록 얇아짐. ㅡㅡ;;



멘야산다이메

  대학로점인데 여기가 본점인가 싶었는데 홍대가 본점이었음

 얼마전 내부공사를 했는데 주방바닥만 바뀌었더군요.

 제가 매운것을 잘 못먹는지라 카라구치 보다는 그냥 기본 돈코츠가 더 입맛에 맞았습니다.




이게 그냥 돈코츠 


이게 카라구치라멘


이건 제일 최근에 갔었던 홍대본점 돈코츠...  확실히 본점이 챠슈가 더 두껍고 많은듯 합니다.



쿠자쿠

 쿠자쿠 쇼유라멘입니다.  돈코츠만큼이나 걸쭉합니다.  이집에서 제일많이 나가는라멘이 쇼유라멘이라고 합니다.

2000원 더 추가하면 미니 챠슈동이 나오고 그냥저냥 먹을만 합니다.

하지만 이집은 자가제면을 안하는집이고 최근에 먹은바로는 그로인해 한계를 드러내더군요

면추가해서 먹어보면 더 확실히 느껴지는 암모니아냄새가..  코를 찌릅니다..  면의 간수 때문에 나는 냄새로 추정되는데요

제면기비싸서 업체에 시켜서 하지만 더 맛있게 할수 있다라는 좀 근거없는 자신감이 사장님에게 있더군요.. 

라멘이 다른 면음식보다 스프의 비중이 더 큰 음식이긴 하나 면음식하는집에서  면을 직접 만들지 않으면 끝까지 아마츄어일수밖에 없습니다.

그 냄새 잡기전에는 좀 덜 방문하게될것 같습니다. 



                          소유라멘...





이게 미니챠슈동



                      이건 돈코츠..